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ۼ 고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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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구편(用具篇)
용구편(用具篇)

(1) 붓(필, 모필․筆,毛筆)
붓은 붓촉(筆鋒)과 붓대(筆管)로 구성된다. 붓의 종류는 털으 종류와 길이, 굵기, 심재(芯材)의 유무에 따라 구분된다.
① 가장 가는 붓은 잔 글씨나 금물로 글씨를 쓰는데 사용하며
② 붓끝이 가늘고 긴붓은 선그림(線描)이나 사실적인 묘사의 인물화나 동물화를 그릴 때, 세밀한 부분의 색칠용으로도 쓰인다.
③ 선묘필(線描筆)은 즉묘(則妙)와 삭용(削用)이 있는데 선그림(線描)에 적당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양질의 양모(羊毛)나 황모(黃毛)로 만들 , 아름답고 유연한 선을 그을 수 있다. 천연즉묘(天然則妙)는 부드러운 선을 그리는데 쓰고 삭용(削用)은 강한 선을 긋는데 사용한다.
④ 붓촉이 굵고 긴 것을 선붓(부립필⋅附立筆)이라고 하는 데 묵화(墨畵)를 그릴때 사용하는 붓으로 일반 산수화용붓(山水畵筆)과 난초나 대를 그릴 때 사용하는 사군자용붓(四君子筆)이 있다.
⑤ 색칠하는 붓을 색칠붓(彩色筆)이라 하며 붓촉이 굵고 짧다.
⑥ 색칠붓과 비숫하고 붓촉이 짧은 것을 바림붓(선염필⋅渲染筆)이라 하며 바림(선염⋅渲染)할 때 사용한다.
⑦ 넓적붓(平筆⋅刷筆)은 삼묵(三墨: 濃墨, 中墨, 淡墨)의 변화를 한꺼번에 내는 데 편리한 붓으로 굵은 대나무의 줄기를 그릴때 사용하며, 바림(jsdua⋅渲染)하기 위하여 물을 칠할 때 물칠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채색화(彩色畵)를 그리기 위하여 화지에 백반물(반지⋅磐紙)을 칠할 때, 배접한 화지(畵紙)을 화판에 붙이거나, 색을 엽게 칠하기 위해 바탕에 물을 칠할 때 편리하게 쓰인다.
⑧ 이은붓(연필⋅連筆)은 둥근붓을 3∼7자루를 이어 붙여 만든 것으로 용도는 넓적붓과 같다.
붓촉의 재료에 따라 구분하면
① 산마필(山馬筆)은 빳빳한 털을 사용하여 만든 것으로, 야생마의 꼬리가 시작되는 부분의 털로 만든데서 연유한 이름이다.
붓촉의 성질이 강건(剛健)하여 사군자(四君子)용으로 쓰면 좋다.
② 황모필(黃毛筆)은 족제비의 꼬리의 중간부터 끝부분의 털로 만든 것으로 글씨나 그림을 그리는데 사용한다.
③ 장액필(獐腋筆)은 노루의 겨드랑이 털로 만든 것으로 붓촉이 유연하다.
④ 대붓(죽필⋅竹筆)은 연한 참대의 긑을 나무망치로 두들겨서 만든 것으로 특수한 효과가 있다.
⑤ 버들붓(유필⋅柳筆),(목필⋅木筆)은 버드나무의 연한 가지를 두들겨서 만든 것이다.
⑥ 목필(木筆)은 부드럽고 질긴 나무를 두들겨서 만든 것으로 강직(剛直)한 선그림(선묘⋅繕描)에 효과가 있다.
⑦ 소의 귀털로 만든 붓을 우이모필(牛耳毛筆)이라 하며 사군자, 산수화에 사용한다.
⑧ 풀잎붓(초필⋅草筆)은 길쭉한 풀잎을 모아 만든 것이다. 이밖에 나뭇잎을 모아서 만든 붓(엽필⋅葉筆), 쥐의 수염만을 골라서 만든 붓(서수필⋅鼠鬚筆), 돼지의 털로 만든 붓(돈모필⋅豚毛筆), 개의 등에 난 털을 이용한 붓(구모필⋅狗毛筆)등이 있다.
⑨ 양털붓(양호필⋅羊毫筆): 서예용붓(書藝用筆)은 양털을 위주로 만들어진 것이며 붓촉의 길이와 굵기에 따라 특대(特大), 대(大), 1호∼5호까지 대략 7종이 있으며 가장 큰 특대 붓촉의 길이는 11센티, 굵기의 지름은 22밀리이며 작은 붓으로 5호의 것은 길이가 5센티, 지름이 10밀리이다.
산수화붓(山水畵筆)과 사군자붓(四君子筆)은 보통 대(大), 중(中), 소(小) 세 종류로 만들어진다.
붓촉의 길이에 따라 구분하면
긴긴붓(장장봉⋅長長鋒), 긴붓(장봉⋅長鋒), 중간길이의 중간붓(중봉⋅中鋒), 짧은 붓(단봉⋅短鋒), 아주 짧은 붓(단단봉⋅短短鋒)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 밖에 많이 사용하여 닮아진 붓을 몽당붓(독필⋅禿筆)이라 한다.
붓촉의 성질에 따라 구분하면
강한 붓(강모필⋅剛毛筆): 산마필, 황모필, 우이모필, 서수필등이 있으며 드러운 붓(유모필⋅柔毛筆): 장액필, 양호필 등이 있다.

붓을 사용한 다음에는 깨끗한 물에 빨아서 마른 헝겊이나 화선지, 화장지 등으로 물기를 제거한 후 바르게 다듬어서 말려야 한다

(3) 벼루(연⋅硯)
벼루는 옛날부터 문방사우(文房四友)라 하여 지필묵연(紙筆墨硯)에 포함하여 중요(重要)하게 취급되었다. 벼루의 짜임새는 벼룻바닥(연반⋅硯盤), 벼룻전(연변⋅硯邊), 벼룻못(연지⋅硯池)으로 되어있다. 좋은 벼루는 먹을 갈아도 소리가 나지 않고, 먹이 잘 갈리며, 물이 줄거나 먹물이 겉돌지 않으며 벼룻바닥(硯盤)이 부드러워서 붓이 상하지 않는 것이어야 한다.
우리나라 벼룻 돌은 충남 보령의 남포석 또는 백운상석, 충북 단양의 자석(紫石), 경남 합천의 자석(紫石), 그리고 평안 북도 위원의 단계석, 황해도 해주의 청석 등을 들 수 있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단주(端州)의 단계석(端溪石)을 최고로 치는데 자색(紫色), 대자색(垈紫色), 황색(黃色)의 것 중에서 자색(紫色)의 것을 상품으로 치고 대자색(垈紫色)을 중품으로 친다.
벼루를 쓰고난 후에는 반드시 깨끗하게 씻어두는 것이 좋다.
먹물의 찌꺼기가 남아있으면 먹색이 좋지 않을뿐더러 벼루를 상하게 할 수도 있다.  

(4) 종이(화용지⋅畵用紙)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화용지(畵用紙)는 많은 종류가 있다. 화선지(畵宣紙)는 동양화에서 제일 많이 쓰이는 것으로 닥나무 껍질과 펄프를 섞어 만드는 것이 보편적이다.
① 옥판선지(玉版宣紙)는 두꺼운 종이로서 상당한 숙련이 없이는 다루기가 어려운 종이이다.
젖어있는 동안은 먹색(墨色)이 선명하지만, 마르면 연해지거나 탁하게 보여 가늠하기가 어려우나, 배접을 하면 젖어 있을 때와 거의 같은 농도(濃度)로 되살아나기 때문에 겹쳐 그리거나 덧칠한 부분이 오히려 탁해지므로 상당한 숙련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화지(畵紙)이다.
② 당지(唐紙)는 원래(唐)나라에서 만들었다 하여 연유된 이름이며 닥나무껍질과 어린 대나무섬유가 원료이다. 당지는 연한 황색으로 엷고 매끈한 것이 상품이고 황갈색으로 두꺼운 것을 하품으로 치는데 전자의 것을 2번 당지, 후자의 것을 1번 당지라고 한다. 화선지는 먹물이 심하게 번지는데 당지는 심하게 번지지 않으며 먹퍼짐(발묵⋅潑墨)이 좋아서 쓰기가 편리하다.
③ 마지(麻紙)는 삼의 껍질로 만들며 얇은 것(박지⋅薄紙) 중간쯤 두꺼운 것(중후지⋅中厚紙) 두꺼운 것(후지⋅厚紙)이 있으며 색에도 흰 것과 붉은 것이 있다. 산수화를 그리기에 알맞으나 먹퍼짐(발묵⋅潑墨)의 효과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④ 죽지(竹紙)는 어린 대나무를 원료로 하여 만든 것으로 연습용이나 작품용으로 사용하기 편리하다.
⑤ 장지(壯紙)는 화선지를 겹으로 부친 것으로서, 옥판선지보다는 먹의 흡수력이나 붓의 흔적이 덜 심하다. 다소 겹쳐 그릴 수 있어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⑥ 창호지(窓戶紙)는 순 닥나무 껍질만으로 만든 것으로 먹색도 좋고 번짐도 적당하여 많이 쓰이는데 ⌜순지⌟혹은 ⌜닥지⌟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밖에 여러 종류의 종이가 개발되고 있으며 수채화지(水彩畵紙)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먹퍼짐(발묵⋅潑墨)이나 붓 맛(화선지에서 느끼는 필력있는 운필의 분위기)이 떨어진다.
화선지에 백반물(반수⋅礬水)을 칠한 것과 칠하지 않은 것이 있는데, 백반물을 칠한 것을 숙지(熟紙) 또는 반수지(礬水紙)라고 하며 먹물이 쉽게 스며들지 않는다. 백반물을 칠하지 않은 화선지를 생종이(생지⋅生紙) 또는 복사지(複寫紙)라고 하며 먹퍼짐이 좋고 먹색이 잘 스며든다.
이 밖에 와트만지와 스케치북은 스케치용으로 많이 쓰인다.
⑦ 비단(견, 회견⋅絹, 繪絹)은 사각의 틀에 잡아매고 백반물(礬水)을 여러번 칠하여 사용하는데 수명이 짧은 것이 흠이다.
⑧ 광목, 포목(廣木,布木)도 비단과 같이 백반물을 여러번 칠하여 사용하는데, 붓질(운필⋅運筆)이 화선지와 같지 않아 불편하다. 채색화를 그리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백반물을 칠한 다음, 제라틴을 칠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5) 여러 가지 보조 용구

붓물그릇(필세⋅筆洗)
붓을 빨거나 물을 찍어 사용할 때 필요하다.

먹물을 개는 접시
수묵화(水墨畫)나 채묵화(彩墨畵)를 그릴 때 먹의 농담(濃淡)을 조절할 때 필요하다.

물감을 개는 접시
채묵화(彩墨畵)나 채색화(彩色畵)에서 물감의 농도나 양을 조절할 때 필요하다.
물감의 종류에 따라 접시가 여러 개 있어야 한다.

절구와 절구공이
주로 황토나 호분 등을 반죽하기 전에 곱게 빻기 위하여 필요하다. 시중의 의료기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아교 끓이 주전자와 냄비
도기제(陶器製)의 작은 그릇을 쓰면 아교물이 쉬이 식지 않아, 숟가락으로 아교물을 떠서 쓰기도 하나 냄비에 물을 부어놓고 아교물이 든 용기를 냄비에 넣어 끓여 쓰기도 한다. 아교를 녹이기 위해 알루미늄 주전자를 쓰기도 한다. 아울러 알코올램프나 가스레인지를 사용한다.

누르개
누르개 : 문진(文鎭)⋅서진(書鎭)이라고 한다.
너무 긴 것을 피하고 중량이 있고 짧은 것이 좋다.

깔판(화포⋅畵布)
⌜깔판⌟이라고도 하고 서포(書布)라고도 한다. 깔판(화포⋅畵布)이 없이 화선지에 그리면 종이 뒤로 스며 나간 먹물이 바닥에 습수되거나 밀려서 작품을 망치게 된다. 깔판은 화구점에서 판매하는 것도 있으나 모포도 좋다. 모포의 색은 밝은 흰색이어야 좋다.

목탄(木炭)
화지에 구도를 잡을 때 사용한다. 화구점에서 구할 수 있다. 목탄은 부드러워야 잘 그려지고 털어낼 때 잘 털린다.
깃털이나 탈지면 목탄가루를 털어낼 때 쓰인다.
이 밖에 필통, 연적, 칼, 손잡이가 긴 찻숟갈 등이 소용되며 분무기, 페인팅 나이프, 집게, 확대경, 압정 등이 구비되어야 한다.

❇ 스케치용 필기구로, 색수성 싸인펜, 수성 색연필, 붓펜, 기타 연필이나 만년필 등을 구비하면 편리하다.

백반물(반수⋅礬水) 만드는 법과 사용법
동양에서는 옛날부터 수묵화나 채색화를 그릴 때 아교를 고착제로 사용해 왔다. 접착제는 공업용, 목공용 등 여러 종류가 개발되었고, 서양화의 수채화용 튜브 물감은 아라비아 고무를 첨가해 캔트지에 고착시키고 있는데, 동양화에 있어서도 물감의 접착제를 바꾸어 사용해 보는 적극적인 시도를 함으로써 자기발전을 추구할 수도 있겠지만 전래의 아교 사용법을 보다 자세하게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
아교는 소나 짐승의 가죽과 뼈를 석회수 용액에 담가 뜨거운 물에서 추출한 것을 냉각하여 응고시킨 것이다. 그림에 사용할 때는 이것을 뜨거운 물에 녹여서 사용한다. 아교는 매우 투명하고 악취가 나지 않는 것을 써야 한다.
아교물을 만들려면 아교토막을 맑은 물에 2∼3시간 동안 담갔다가 부드러워지면 끓는 물에 넣어 중탕한다.
너무 오래 끓이면 접착력이 떨어지므로 조심해야 한다. 채색화에 아교물을 사용할 때는 항상 처음에는 진하게 쓰고 점차 약하게 써야 물감의 박리가 생기지 않는다.


(6) 물감(책색⋅彩色)에 대하여
물감은 용액이 무엇이냐에 따라 특성이 정해진다. 가루 안료를 아마유(亞麻油)에 풀면 유화용(油畵用), 아라비아 고무를 쓰면 수채화용(水彩畵用), 아크릴 수지를 쓰면 아크릴 물감이 된다. 동양화용(東洋畵用)물감은 원료인 안료를 그대로 쓰는데 어느 제품이든 접착용액을 아교로 한다.동양화 물감의 종류는 봉채(棒彩), 분채(粉彩) 그리고 튜브에 넣은 것, 당채(唐彩),편채(片彩), 등황(藤黃)등이 있다.

막대물감(봉채:棒彩)
안료나 염료를 아교에 섞어 손가락 굵기의 막대모양으로 건조시킨 것으로 먹처럼 접시에 갈아서 약간의 아교를 타서 산수화나 화조화(山水畵, 花鳥畵)에 담채(淡彩)로 쓴다. 접시에 갈 때 끝을 둥글게 갈아야 마른 후에 파손되지 않으며 갈고 나면 물기를 닦아 주어야 갈라지지 않는다. 아교 성분이 있기 때문에 습도 높은 장마철에는 건조하게 보관해야 한다.

접시들이 물감
미세한 가루물감을 아교물에 풀어서 krlwjq시에 부어 굳힌 것으로 물을 묻힌 붓으로 풀어서 사용하므로 쉽게 사용할 수 있으나 피복력이 약한 단점이 있다. 너무 건조한 곳이나 뜨거운 방바닥 또는 직사광선을 피해서 보관해야 한다. 주의하지 않으면 균열이 생겨 박리될 수 있다.

튜브들이 물감(Tube 안료⋅顔料)
접착성의 아교 또는 아라비아 고무와 함께 조제되어 있어 수채화 물감처럼 보인다. 장기간 경과하여 굳어진 것은 따뜻한 물로 녹여서 사용한다. 따뜻한 방바닥에 놓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가루물감(분채⋅수간안료: 분채⋅水干顔料)
건조된 상태의 가루로 된 물감으로 보통 수간안료(水干顔料)를 말한다. 접시에 사용할 가루를 담아 아교 물에 개어서 쓴다.

석채(石彩)⋅천연석채, 암채(天然石彩, 岩彩)
색깔있는 천연의 광석을 빻아서 만든 돌가루로 만든 훌륭한 재료이지만 산지가 한저오디어 있고 소량 채굴되기 때문에 구하기가 힘들고 다양한 색상을 모두 얻을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인공석채(人工石彩, 신암채:新岩彩)
천연석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개발된 인공석채를 신암채라 하여 일본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다. 인공석채는 수정가루(水晶粉末), 방해석가루(方解石粉末)등에 코발트(Cobalt), 구리(銅), 철(鐵), 망간(Mangan) 등 금속 화합물을 고열로 침투시키거나, 연단(鉛丹 Minium), 산화납(赤鉛), 광명단(四三酸化鉛), 붕사(硼砂 Borax)를 주성분으로 하여 삼산화 2안티몬(三酸化 2Antimone) 산화코발트(酸化 Cobalt) 산화티탄(酸化 Titanium) 산화 규소(酸化 硅素) 이산화 망간(二酸化 Mangan) 산화 니켈(酸化 Niekel) 수산화 알루미늄(水酸化 Aluminium)등을 첨가하여 도자기용 가마(窯)에서 800∼1300℃정도로 구어 분쇄한 색 유리가루이다.
일본산의 암채나 인공암채는 입자의 굵기에 따라 16단계로 구분되어 있는데 번호가 낮을수록 입자가 거칠고 색깔이 진하며 번호가 높을수록 가루가 곱고 색도 연해진다. 사용할 때는 먼저 접시에 석채를 따라놓고 아교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손가락으로 혼합한다. 많은 경험을 쌓아 스스로 터득해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

편채(片彩)
세로, 가로 각 5mm정도, 두께가 2mm정도로 아교물에 섞어 굳어져 있는 안료이다. 접시물에 담가 두었다가 색이 풀릴 때 약간의 아교물을 섞어서 사용한다.

물감먹(묵채:墨彩)
먹과 같은 형태로 굳어 있어서 먹처럼 벼루에 갈아서 쓴다. 다 갈아서 사용할 때 약간의 아교물을 섞어 사용한다.

등황(藤黃)
등(藤0나무 진이 원료이며, 흙 뭉치처럼 굳혀진 유독물체이다. 물에 담궈 녹여서 사용한다. 불에 쬐면 안된다. 독성이 있기 때문에 등황을 만지고 난 손은 반드시 씻어야 한다. 그리고 입에 넣으면 안된다. 등황의 맛은 시고 독이 있어서 충치에 이것이 붙이면 이가 빠져 버리고, 혓바닥에 닿으면 혀에 마비가 온다.

아연화(亞鉛華)
약간 누런 빛의 흰색으로 입자가 가늘고 광택이 약하다.

방해말(方解末)
방해석을 가루로 만든 것으로 절단면의 반사 때문에 흰색가루로 보인다. 입자가 잇는 다른 물감과 섞어 쓰기에 좋다. 아교를 강하게 써야 한다.

수정말(水晶末)
수정을 가루로 만든 것으로 방해말보다 투명도가 높다. 호분과 혼합해서 사용해도 좋으며 두껍게 발라도 균열이 가지 않는 장점이 있다.

수간안료(水干顔料)와 사용법
▪색(色)의 명칭(名稱)
群靑, 綠靑, 白群靑 , 岱赭, 黃本藍藍, 洋紅, 黃土, 朱黃, 若葉, 赤朱, 紅梅, 群綠, 墨 , 桃, 新橋, 紅, 濃草, 墨葉, 丹子, 黃金茶 등
분채(粉彩)는 대개 이 수간안료(水干顔料)에 속하며 색상에 따라 그 종류가 많아 100여종이 된다.
▪ 수간안료를 사용하려면
① 사용할 만큼의 안료를 물감 접시에 덜어 담는다.
② 이교물을 가루 전체가 적시도록 적당량을 떨어뜨린다.
③ 손가락으로 알갱이가 없어질 때까지 문질러서 갠다.
④ 아교물과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희석시킨다.
▪ 쓰고 남은 안료를 접시에 그대로 보관하려면 아교물을 우려내야 하는데 EkEmjt한 물을 접시에 부어 윗부분을 따라낸다. 반복하면 아교가 없어진다. 남은 물감의 접시를 비닐 랩으로 싸서 보관한다. 아교를 우려내지 않고 보관하게 되면 안료의 색깔이 나빠지게 된다.
▪ 천연의 암채는 불에 구어서 사용하기도 하는데, 굽는 정도에 따라 색을 진하게 조절할 수 있다. 지나치게 구었을 경우, 굽지 않은 것과 혼합해서 얻고자 하는 색을 만들 수 있다.
구운 암채를 아교물에 적시면 거품이 떠오르는데 거품을 완전히 제거한 후에 다시 불에 말린 후 다시 아교물에 개면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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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로마자 표기법 kcs 2019-08-22 1386
13 동양화(東洋畵)의 특징(特徵) 고충석 2018-07-20 910
12 동양화에 대하여 고충석 2018-07-20 891
11 동양회화사상(東洋繪畫思想) 고충석 2018-07-20 879
10 우리말 용어모음(用語集 고충석 2018-07-20 906
9 용구편(用具篇) 고충석 2018-07-20 886
8 색칠하는 방법-설색법 고충석 2018-07-20 895
7 붓을 쓰는 방법-용필법 고충석 2018-07-20 919
6 먹을 개어 쓰는 방법-용묵법 고충석 2018-07-20 903
5 붓을 놀리는 방법-용필법 고충석 2018-07-20 894
4 산수(山水)의 사생법(寫生法) 고충석 2018-07-20 876
3 산수화 고충석 2018-07-19 866
2 늑수문자 고충석 2018-07-19 878
1 hghjrs(한국화자료실) 보드 생성완료! admin 2018-07-19 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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